달러-원 환율은 미국 테이퍼링 강화 우려와 역외 환율 상승을 반영하며 강세 출발했다. 장은 한 때 은행권 롱플레이로 1,070.20원까지 올라섰으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제한되는 듯 했다. 여기에 예상치를 웃도는 호주 소비자물가의 여파로 호주달러가 급반등하면서 달러-원 환율은 1,067원대로 마감했다.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2.55원 상승한 1,021.6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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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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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美 연준이 내주 채권 매입 부양책 규모를 추가 축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받으며 강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네고물량 등 수급의 영향으로 상승폭은 다소 제한적이지만, 역외시장에서 레벨을 높이려는 흐름이 반복되며 1,066원에서 1,072원선에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글로벌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0.75원 상승한(스왑포인트 고려) 1,070.25원으로 마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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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4.00 ~ 1074.1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