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은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심리와 월말 네고물량으로 하락하여 1,081.2원으로 마감하였다. 달러화는 단기 급등 차익 실현에 따른 매도세와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1,070원 후반까지 하락하였으나, 장 후반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와 결제수요가 가세하면서 반등하여, 1,080원 선을 회복했다.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4원 가량 하락한 1,053.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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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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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환율은 신흥국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으로 1,070원대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일 터키 및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자국통화 안정화 노력을 보여,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3.6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79.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은 역외 환율을 반영하여 1,070원대에서 장을 출발하여, 설을 앞둔 월말 네고물량과 롱포지션 정리에 따라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1월말 FOMC 결과 경계감 및 주식 역송금 수요가 1,070원 선을 지지하며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8.00 ~ 108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