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도 강화에 따라 상승하여 1,074.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은 美 테이퍼링의 지속 가능성이 확인되고, 중국 경기가 둔화 조짐을 보이며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어 달러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오전중 달러강세를 보이며 1,070원대 후반까지 상승하였다. 하지만 오후들어 수출업체의 네고물량과 조선업체 선박 수주에 따라 상승폭이 제한되며 1,070원대 중반까지 반락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5원 가량 상승한 1,050.3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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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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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뉴욕 증시 강세 등 위험선호도 증가와 월말 네고 물량에 따라 1,070원대 초반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美 증시 강세 영향으로 전일 대비 4.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72.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 1,070원 근방에서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고, 월말 네고물량도 유입되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 1,070원대 초반에서 6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6.00 ~ 1076.9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