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1,06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하여 1,065.1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환율은 강한 방향성을 이끌만한 모멘텀이 부재하면서 1,060원대 중반에서 장을 출발하였다. 장중 위안화 환율이 하락하고, 아시아 통화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원화도 동반 강세를 보였으나, 장 후반 은행권의 숏커버와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반등하여 1,065원 선을 회복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3원 가량 하락한 1,031.0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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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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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우크라이나 리스크와 중국 경기 둔화 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강화로 1,060원대 중후반 상승이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6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71.6원으로 마감하였다. 크림반도의 독립결의안 및 러시아 군사훈련 등으로 우크라이나 리스크가 고조되고,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속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금일 환율은 1,060원대 중후반에서 1,07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1,070원선에서 네고물량 강화가 예상되어, 1,060원대 중후반의 제한적인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60.00 ~ 107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