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 따라 상승하였으나, 1,080원선에서 네고 물량으로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일 환율은 美 조기 금리 인상 가능성 및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역외 NDF환율 상승분을 반영하여 1,080원에서 출발하였다. 장 초반에 1,080원선에서 박스권을 형성하였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역외NDF투자자의 달러 매수에 1,083원까지 상승하였다. 그러나 장 후반에 네고 물량과 주식자금, 일부 롱스탑 물량이 유입되며 상승폭을 줄여 1,080원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상승한 1,055.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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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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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美 조기 금리 인상 재료 희석되며 월말을 앞두고 1,0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6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1.4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달러 환율은 조기 금리 인상 기대가 완화되며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월말을 앞둔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압력에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일 예정된 中 HSBC 제조업 PMI 발표에 따라 1,070원 후반대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4.00 ~ 108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