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로 1,030원대 초반까지 급락 후 당국 개입경계감으로 반등하며 1,040원선을 회복하였다.
전일 환율은 美 연준의 금리인상 우려 완화에 따른 달러 약세로 1,030원대 초반까지 하락하며 장을 출발하였다. 달러 환율은 금융위기 이후 최저점인 1,031원선까지 하락하였으나, 환율 변동성 확대에 대한 기재부와 한은의 개입 발언으로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후 당국의 개입 경계감과 함께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환율은 큰 반등폭을 보이며 1,040원선을 회복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2원 가량 상승한 1,022.1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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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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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 당국의 외환 방어 의지가 확인된 가운데 하락압력이 제한받으며 1,040원선 근방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3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40.5원으로 마감하였다. 전일 당국의 개입 의지를 확인하면서 저점 결제수요도 유입되는 등 달러 하락 압력은 다소 완화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달러 상승을 이끌만한 재료는 약한 상황으로 고점에서 네고물량이 대기하고 있어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금일 환율은 전 2영업일간의 큰 변동폭을 조절하면서 1,040원선에서 수급에 따른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8.00 ~ 104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