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1,040원대 진입을 시도했으나 네고물량으로 1,030원대 후반에 종가를 기록했다.
전일 환율은 일부 은행권의 숏커버와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으로 인해 1,040원대 초반까지 상승하였다. 中 4월 HSBC 제조업 PMI가 예상대로 나와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으나, 호주달러와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나타내자 매수세가 우위를 보였으며 북한 핵실험 관련 지정학적 우려도 불거져 달러 매수에 한 몫하였다. 하지만 네고물량에 상승폭이 제한되며 1,030원대 후반에서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대비 100엔당 2원 가량 상승한 1,013.8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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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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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대외요인으로 인한 상승과 월말 네고 물량으로 1,040원 중심으로 등락하는 장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70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42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달러 환율은 우크라이나 군사개입 가능성 및 아시아 통화 약세 움직임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하지만 한국 1분기 GDP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월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단은 1,040원대 초반에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35.00 ~ 10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