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개입경계감 지속에도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 매수세로 하락 마감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증시 부진 영향과 당국 매수개입 부담 등으로 장 초반 상승 출발하였다. 그러나 차츰 하락 압력을 받고 오후 수출업체 네고 및 외국인 외국인 주식물량에 1,025원선을 하향돌파하는 가운데, 코스피 상승률이 이어지며 달러 반등세 없이 1,024원에 최종 종가를 형성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2원 가량 상승한 1,008.7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외국인 주식 자금 유입 정도에 주목하며 1,020원대 초중반에서 하방경직성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20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25.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외환당국의 매수 개입 이후 달러화 방향성을 이끌 모멘텀이 부족한 가운데, 전일 미국 증시 상승으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 개선과 외국인 주식 순매수 물량으로 추가 하락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1,020원선 하향 돌파 우려에 따른 당국 개입 경계감 확대와 주말간 환율 쏠림 현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당국 관계자의 발언에 따라 지지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0.00 ~ 10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