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당국 개입경계감 지속 및 결제수요로 상승세를 보이며 1,026.90원에 종가를 형성하였다.
전일 환율은 개장초 당국 개입경계심 유지와 1,020원대 초반은 레인지 하단이라는 인식이 강해진 가운데, 저점 결제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점차 반등하였다. 아울러 호주달러와 싱가포르달러 등 아시아통화 약세가 지속되고 저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달러화는 장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키웠다. 네고물량이 유입되었으나, 장막판에도 일부 결제수요와 숏커버가 유발되면서 1,020원대 후반에서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4원 가량 상승한 1,014.4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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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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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지속적인 외국인 주식순매수와 당국 개입경계감이 맞물려 1,020원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8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27.60원으로 마감하였다.
원화 환율은 아시아통화가 전체적으로 약세를 보여 하단이 지지되고 있으며, 당국 개입경계감이 지속되어 1,020원 지지선이 형성되었다. 하지만 월말을 앞둔 네고물량과 외국인 주식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상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금일 환율은 1,025원선을 중심으로 레인지 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1.00 ~ 10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