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반기말 네고물량이 집중되면서 다시 연저점을 기록하였다.
전일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에도 불구하고 반기말 네고물량 유입에 대한 기대로 하락하며 장을 출발하였다. 1,011원 근방까지 하락한 시점에서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으로 추정되는 매수 개입이 두 차례 반등을 이끌었으나, 다시 네고물량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1,012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하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하락한 998.82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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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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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이월 네고물량과 무역수지 흑자 등으로 하락 압력을 받겠으나, 당국 개입경계감에 따라 제한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6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13.6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역외환율을 반영하여 상승 출발하겠으나, 수출업체의 이월 네고물량과 글로벌 달러 약세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6월 무역수지 흑자와 외국인 주식매수세 또한 환율 하락을 이끌겠으나,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며 1,010원대 초반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08.89 ~ 1015.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