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4-07-09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 상승한 1,011.9원으로 마감

전일 달러-원 환율은 삼성전자 2분기 실적 악화 및 저점 결제수요 유입으로 상승하였다.

전일환율은 역외환율이 상승하고 삼성전자 2분기 실적이 전망치를 하회함에 따라 상승 출발하였다. 관심을 모았던 외환당국의 입장은, 최경환 부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원론적인 수준의 환율 발언을 함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다만 최경환 후보자가 환율의 급격한 변화를 문제시하면서 외환시장 안정의 중요성을 지적하여, 당국의 개입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했다. 여기에 수입업체 저점 결제수요 유입이 달러화 상승압력을 가하면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함에도 환율이 상승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상승한 993.9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011.20 1012.00 1010.70 1011.90 1011.2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992.14 996.95 991.27 996.26
금일 전망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분위기 속에서 1,010원 초반 등락 전망

금일 환율은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 속에서 역내 실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14.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기업들의 영업실적 발표를 앞두고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 약화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최경환 부총리 후보자의 외환시장 안정 발언으로 당국의 개입 경계감 역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국이 금일 오전 중 6월 생산자물가지수 및 소비자물가지수를 발표할 예정으로, 최근 중국 지표의 추세대로 개선세를 보일 경우 달러화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외환시장이 역내 실수급 위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네고물량과 결제수요의 유입에 따라 1,010원 초반에서 좁은 등락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009.00 ~ 1014.89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983.59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1.15원상승
■ 美 다우지수  :   16906.62, -117.59p(-0.69%)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51.59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693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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