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함에 따라 하락하였다.
전일환율은 상반기 경상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하락 출발하였다.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점과 월말 네고물량이 활발히 유입된 것도 달러화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금주 예정된 미국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환율의 급격한 쏠림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고, 저점에서의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으로 하단이 지지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하락한 1,004.5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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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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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금주 예정된 미국 7월 FOMC 정례회의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와 월말 네고물량 및 코스피지수 상승세가 맞물리며 등락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28.8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EU와 미국이 러시아 은행에 대한 제재를 결정하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공격을 강화함에 따른 지정학적 위험 부각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7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점 역시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월말 네고물량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일 연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갈 경우 추가적인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환율은 1,0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3.22 ~ 1030.7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