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수출업체 네고물량 및 차익 실현성 매도세 유입으로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에도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차익 실현성 달러 매도 유입 또한 추가적인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장 오후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기자 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압박하는 듯한 발언을 함에 따라 낙폭이 감소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66.4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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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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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美 Fed의 기준금리 조기인상 우려가 완화된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4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33.8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이번 美 FOMC 회의에서 '상당기간 저금리 유지' 문구에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전망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美 Fed의 테이퍼링 종료가 임박한 점과 스코틀랜드 분리 독립 투표를 앞둔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예상된다. 외환당국의 엔-원 환율 하락에 대한 우려 표명에 따른 개입 경계감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면서 환율은 1,03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29.15 ~ 1037.4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