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 및 달러-엔 환율의 반등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러시아의 외국인 자산 통제 강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강화로 상승 출발하였다. 장 초반에는 월말 및 분기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물량의 유입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108엔대로 밀려났던 달러-엔 환율이 109엔대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최근 달러-엔 환율과 동조현상을 보이는 달러-원 환율이 상승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상승한 958.0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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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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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9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49.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2분기 GDP성장률 잠정치를 비롯한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경상수지가 흑자로 나타나 30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면서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월말 장세에 따른 네고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은 1,04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40.67 ~ 105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