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일부 미국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비둘기파적 언급을 함에 따라 장초반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미국의 고용지표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또한 국내 증시 불안이 심화하며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강화됨에 따라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상승한 1,003.4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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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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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분위기 속에서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세 지속여부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64.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9월 주택착공건수를 비롯한 경제지표 호조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하단을 지지했던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세가 지속될 경우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ECB가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 발표한 점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를 완화해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6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7.85 ~ 1068.7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