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유로존 경기 둔화 우려 완화 및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인해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ECB의 그리스 지원 지속 발표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주식 순매수로 돌아선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1,050원대에서는 저점 결제 수요 유입 및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6원 가량 하락한 987.7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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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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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분위기 속 장중 발표될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58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에 따라 달러 강세 기조 약화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CB가 커버드본드 매입을 시작한 점은 상승요인이나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1,050원대 진입에 따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장중 발표될 중국의 3분기 GDP를 비롯한 주요 지표들의 결과에 주목하며 환율은 1,05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3.67 ~ 106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