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위험회피 심리 완화 및 중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뉴욕 증시 안정 등으로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됨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았다. 장중 발표된 중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전망치를 상회한 점도 추가적인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저점 결제수요 유입 및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상승한 991.3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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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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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 분위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83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56.88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뉴욕 및 유럽 증시가 강세를 보이는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됨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순매도가 약화되는 추세를 보이는 점도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9월 기존주택판매가 전망치를 상회하고 ECB가 회사채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은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환율은 1,05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0.97 ~ 1058.7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