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 양호 및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양호한 수준으로 나타남에 따라 미국의 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 중국 10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망치를 소폭 상회하였으나 환율에 대한 하락압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뉴욕 증시 부진으로 재차 강화된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라 외국인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순매도한 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상승한 984.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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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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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한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소폭 밑돌면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61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망치를 하회하고 9월 경기선행지수가 호조를 보이는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 경제지표 호조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 완화로 달러-엔 환율이 108엔대로 상승한 점도 추가적인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장세에 따른 네고물량이 하락압력 가할 것으로 보이나, 한국은행이 발표한 한국 3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소폭 밑돈 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60원대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4.51 ~ 1062.7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