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 및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완화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주간 실업수당청구건수 전망치 하회 및 9월 경기선행지수 호조 등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여기에 유로존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된 점은 미국의 기준금리 조기인상에 대한 전망을 지지하며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월말을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된 점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함에 따라 상승폭을 축소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5원 가량 하락한 979.5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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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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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금주 예정된 미국 FOMC 회의에 대한 경계심 및 월말 네고물량이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8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58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금주 예정된 미국 FOMC 회의에서 Fed의 자산매입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월말 장세에 따른 네고물량 및 한국전력공사의 자사주 매각에 따른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심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5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2.53 ~ 1060.7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