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월말 네고물량 유입 및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비둘기파적(통화완화 선호)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에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월말을 맞이하여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압력을 받았다. 금주 예정된 미국 FOMC 회의에서 자산매입은 종료될 것으로 보이나 상당기간 초저금리 문구가 유지되는 등 통화완화적인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예상에 추가적인 하락압력을 받았다. 다만 달러-엔 환율이 108엔대로 상승함에 따라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 나타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5원 가량 하락한 968.6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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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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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 발표된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는 해석에 따라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7.3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55.7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전일 발표된 미국 FOMC 회의 결과가 양적완화 종료 및 상당기간 초저금리 문구 유지의 측면에서 예상과 부합했으나, 고용시장에 대한 평가가 상향 조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매파적이었다는 해석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말 장세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면서 환율은 1,050원대 초중반에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51.50 ~ 1059.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