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 Market Daily 2014-11-10

외환리포트

전일동향
달러-원 환율은 전일 대비 9.9원 상승한 1,092.5원으로 마감

전일 달러-원 환율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엔저 대응 관련 발언 및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필요시 부양책을 확대할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달러 강세를 지지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엔저 대응에 제약과 한계가 있으나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발언한 점도 당국의 개입 경계감을 키우며 하단을 지지하였다.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발표를 앞두고 지표가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기대 또한 상승압력으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수준인 948.2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평균환율
1091.50 1095.10 1089.70 1093.70 1092.50
전일 엔화 변동
시가 고가 저가 종가
941.06 957.05 938.92 954.21
금일 전망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 전망치 하회에 따른 1,080원대 중후반 등락 전망

금일 환율은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전망치를 하회한 점과 엔-원 재정환율에 대한 경계감이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4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8.7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9개월 연속 20만명을 웃돌아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되었으나, 시장전망치를 하회함에 따라 제한적인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재닛 옐런 미국 Fed 의장이 경기회복세가 고르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여전히 통화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점도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저점에서는 엔-원 재정환율에 대한 경계감과 저점 결제수요에 따른 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8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1080.80 ~ 1094.80 원
체크포인트
■ 전일 외국인 주식 매매 동향  :  -973.94억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  :  전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대비 6.40원하락
■ 美 다우지수  :   17573.93, +19.46p(+0.11%)
■ 전일 현물환 거래량(종합)  :   95.61 억달러
■ 전일 외국인 채권매매 동향  :   +1751 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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