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스탠리 피셔 미국 Fed 부의장의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발언과 달러-엔 환율 상승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스탠리 피셔 미국 Fed 부의장의 매파적인 발언으로 미국 기준금리 조기인상 기대가 강화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에 따른 달러-엔 환율의 119엔대 상승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장 후반에는 달러-엔 환율이 하락 반전하고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32.9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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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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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美 Fed의 경제에 대한 긍정적 평가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와 고점 네고물량 유입이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1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17.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美 Fed의 경기평가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 미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 견해가 드러나고, 11월 ISM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가 전망치를 상회함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20엔선에 근접한 달러-엔 환율도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며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1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0.89 ~ 1120.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