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지속에 따라 하락한 달러-엔 환율로 인해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심리 지속에 따른 달러-엔 환율 하락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시장의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하였으며, 소수의견의 부재로 환율에 대한 영향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장 후반에는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고 외국인 주식 순매도 관련 역송금 수요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축소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원 가량 상승한 931.1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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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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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11월 소매판매를 비롯한 경제지표 호조 속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4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4.9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11월 소매판매가 전망치를 상회하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망치를 하회하는 호조를 보여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4일 예정된 일본 중의원 총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자민당이 승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엔화가 약세를 보인 점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고점에서는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단이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장 오후 발표될 중국 11월 경제지표에 변동성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며 환율은 1,10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8.43 ~ 1107.7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