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11월 소매판매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일본 중의원 총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자민당이 승리를 거둘 것이란 전망이 우세함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상승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이후 달러-엔 환율이 반락하며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였으나, 중국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타남에 따라 상승세를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하락한 928.0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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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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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일본 중의원 총선거에서 자민당이 승리한 이후 차익실현에 따른 달러-엔 환율 하락과 위험회피심리가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5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6.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유가 급락에 따른 주요국 디플레이션 우려로 위험회피심리 강화되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중의원 총선거에서 아베 총리의 자민당이 승리하면서 엔화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에 따른 차익실현으로 달러-엔 환율 하락한 점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주 예정된 미국 12월 FOMC 회의에 대한 경계감이 달러-원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면서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9.75 ~ 1112.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