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일본은행이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FOMC 영향력 지속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달러-엔 환율이 118엔대에서 등락하며 반등이 제한됨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일본은행이 통화정책회의에서 현재의 대규모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기로 발표함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119엔대로 상승하며 상승압력을 받았다.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출회됨에 따라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원 가량 하락한 923.1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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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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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연말 장세로 들어서며 거래량이 감소한 분위기 속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0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분위기 속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미국 FOMC 이후 Fed와 주요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차이로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되는 점은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주 발표 예정인 미국 3분기 GDP 확정치를 비롯한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예상되는 점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이며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6.40 ~ 1108.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