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연말 장세 돌입에 따라 네고 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역외환율 하락분을 감안, 달러당 2원 가량 하락하며 장을 출발하였다. 외환 시장이 연말 장세에 돌입하면서 거래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장 초반부터 네고물량과 금융권 롱포지션 처분 물량이 유입되면서 하락폭이 증가하였다. 장 후반 스무딩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며 소폭 반등하여 1,096.2원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원 가량 하락한 917.0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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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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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나, 연말 장세에 따라 움직임이 제한되며 1,100원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1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2.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 1,090원대 후반에서 장을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엔 환율이 120원대로 재진입하며 외환 당국의 개입 경계감 등으로 원화환율도 다소 상승 압력을 받겠으나, 연말을 앞두고 포지션 플레이가 제한되며 거래량과 변동성이 줄어들고 네고물량이 유입되면서 수급에 따라 1,100원선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5.44 ~ 1105.1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