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역외환율 상승으로 출발하였으나, 네고물량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3분기 GDP 호조에 따른 역외환율 상승으로 1,100원대 중반에서 장을 출발하였다. 장 초반의 상승 시도는 네고물량에 막히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달러-엔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원화 환율도 일중 지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 후반 당국의 스무딩 추정 매수로 1,100원대 초반이 지지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하락한 916.2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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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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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연말 장세가 이어지며 거래량이 줄어드는 한편, 네고물량으로 무거운 흐름으로 보이며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7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6.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연말 장세로 큰 폭의 변동성은 제한되겠으나,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1,100원선에서 무거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엔화 환율 하락에 따른 당국 경계감으로 스무딩 작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큰 하락폭이 제한되며 1,090원대 후반에서 하단이 지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8.62 ~ 1107.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