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수급 위주 장세 속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우위를 보임에 따라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성탄 연휴와 연말 장세로 외환 거래량이 감소한 상황에서 수급 위주의 장세를 보였다.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우위를 보이면서 꾸준히 하락압력을 가했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하락 지속에 따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14.1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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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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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연말 장세에 따라 한산한 거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5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1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연말 장세로 한산한 거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엔-원 재정환율이 100엔당 910원선에 다가서며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스 3차 대선 투표를 앞둔 정치적 불확실성 또한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9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3.56 ~ 1103.6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