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 변동에 영향을 받으며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유가급락으로 강화된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따라 달러-엔 환율 하락하며 하락압력을 받았다. 달러-원 환율이 장중 1,070원대로 하락하면서는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물량이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중국의 무역지표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달러-엔 환율이 반등하며 달러-원 환율도 재차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13.1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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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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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유가하락 지속으로 하락한 달러-엔 환율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유가하락 지속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엔화가 강세를 보이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 ECB 이사가 국채 매입에 대한 논의가 진전단계에 있다고 발언한 점은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 또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주목하며 1,07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4.43 ~ 1083.5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