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안전자산 선호에 따라 하락한 달러-엔 환율로 인해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유가하락 지속으로 강화된 안전자산 선호심리에 따라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장초반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역외를 중심으로 숏커버성 매수가 유입되고 호주달러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면서 낙폭을 일부 회복하였다.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 또한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1원 가량 상승한 924.0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라 위험회피 심리 확산되는 상황에서 한국은행 금통위 결과에 주목하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084.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세계은행의 전세계 성장률 하향 조정에 따른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 및 원자재 가격 급락으로 위험회피 심리 확산되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12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고 위험회피 심리가 엔화 강세를 지지하는 점은 달러화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한국은행 금통위에서는 금리 동결이 예상되나, 인하에 대한 소수의견 여부 및 향후 경제전망에 주목하며 환율은 1,08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7.89 ~ 1087.11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