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통화 약세 이어지고 미국 1월 FOMC에 대한 다소 매파적인 해석의 영향으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싱가포르 중앙은행의 통화완화 조치에 따른 영향이 이어지면서 아시아통화가 약세를 보임으로 인해 상승압력을 받았다. 다소 중립적으로 나타난 미국 1월 FOMC 결과에 대해 아시아 금융시장에서는 매파적인 해석에 힘이 실리며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리스 채무조정 재협상 및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불안감으로 국내외 증시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도가 상승압력을 가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2원 가량 상승한 930.03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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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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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주간 고용지표 호조 및 아시아통화 약세 예상되며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7.3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며 호조를 보임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호주달러화가 6년 만에 최저치로 급락하면서 아시아통화 약세가 예상되는 점 또한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월 마지막 영업일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00원선에서 상승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4.29 ~ 1105.2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