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에도 달러-엔 환율 하락 및 월말 네고물량 유입으로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주간 실업보험청구자수가 전망치를 크게 하회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월 마지막 영업일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또한 일본은행이 추가부양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는 기대가 시장에 형성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하락한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28.2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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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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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4분기 GDP 부진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심리와 한국 12월 경상수지 및 1월 무역수지 흑자가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8.7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3.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4분기 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하회함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안전자산 선호 강화되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주 싱가포르의 통화완화에 이어 러시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면서, 신흥국 통화완화정책 기대로 아시아통화 약세 예상되는 점도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 12월 경상수지 및 1월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한 점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0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94.00 ~ 1107.89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