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옐런 美 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감으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설 연휴 간 역외환율이 급등한 점을 반영하여 상승세로 출발하였다. 오는 24~25일 옐런 美 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감으로 달러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압력을 가했다. 다만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상승한 931.68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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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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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옐런 美 Fed 의장의 의회 증언에 대한 경계감과 네고물량 유입이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7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09.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옐런 美 Fed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둔 경계감이 지속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 관련하여 개혁정책 목록 제출을 하루 연기함으로 인해 그리스발 우려가 재부각된 점도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는 점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0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2.50 ~ 111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