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환율이 121엔대 후반으로 상승하고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되며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2월 고용지표 호조의 영향이 이어짐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지속으로 상승압력을 받았다. 일본 4분기 GDP 확정치 부진에 121엔대 후반으로 상승한 달러-엔 환율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며, 장중 달러-원 환율은 19개월래 최고치인 1,123.3원까지 상승하기도 하였다. 고점에서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이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상승압력이 우세한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상승한 921.6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다음주 미국 FOMC에서의 인내심 문구 삭제 기대감 확산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4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28.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6월 기준금리 인상 기대 확산됨에 따른 다음주 FOMC에서의 기준금리 인상 관련 인내심 문구 삭제 가능성으로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2일 있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도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점에서 네고물량 및 차익실현 물량 유입이 예상되는 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20원대 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0.50 ~ 1130.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