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과 국내 증시 호조에 따라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3월 산업생산 부진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았다.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규모로 국내 주식을 순매수한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이 910원선에 가까워짐에 따라,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단이 지지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4원 가량 하락한 912.3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미국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에 따라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1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5.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 및 3월 주택착공실적 부진으로 달러 강세 기조 약화가 지속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가 지속되고 있는 점 또한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080원선에서는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80원대 초중반에서 하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0.33 ~ 1089.44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