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 및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에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주간 고용지표 및 3월 주택착공실적 부진으로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압력을 받았다. 국내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대규모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가 이어진 점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저점에서의 결제수요 유입 및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하락한 910.6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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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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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중국 지급준비율 인하와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2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4.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중국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로 위험 선호 심리 강화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4일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앞두고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 재부각된 점은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 또한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8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8.00 ~ 1089.56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