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주택지표 호조와 엔-원 재정환율 관련 경계감으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3월 주택지표 호조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압력을 받았다.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선에 근접함에 따른 당국의 개입 경계감도 하단을 지지하였다. 다만 13거래일 연속 대규모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가 지속된 점이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수준인 903.04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 및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의 영향으로 하락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1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82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3월 신규주택판매 및 주간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함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압력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속적인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 또한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이 900원선에 가까워지면서 당국의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70원대 후반에서 하락을 시도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76.14 ~ 1084.86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