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 및 박근혜 대통령의 엔저 우려 표명에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라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 박근혜 대통령이 엔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한 점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고점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됨에 따라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2원 가량 상승한 911.6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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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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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 진정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8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94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하락압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하단에서는 결제수요 및 역외 매수세가 지지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에 주목하며, 환율은 1,09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7.88 ~ 1097.8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