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결제수요 및 역외 매수세 유입이 집중되며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장초반 미국 국채 금리 급등세가 다소 진정됨에 따라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저점에서 결제수요가 유입되며 하단이 지지되고, 이후 역외 매수세가 집중되며 환율이 반등하였다. 은행권의 숏커버 유입도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장중 1,100원선으로 올라섰으나, 네고물량 유입으로 상단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6원 가량 상승한 917.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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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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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경제지표 부진으로 금리 인상 시기 지연 전망 강화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6.7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094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4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기준금리 인상 시기 지연 전망 강화되며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유로존의 1분기 GDP가 양호한 수준으로 발표된 점 또한 달러 약세를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한 점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09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087.88 ~ 1097.8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