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유로존 관련 우려 완화 및 미국 지표 부진으로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세 전환에 따른 디플레이션 우려 완화, 미국 4월 공장재수주 부진으로 달러 약세 나타나며 하락압력을 받았다. 123엔대로 하락한 달러-엔 환율과, 중공업 대규모 수주 소식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다만 엔-원 재정환율 관련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하단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하락한 891.9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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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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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Fed의 경기평가가 긍정적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9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08.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5월 ADP 민간고용이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美 Fed가 발표한 경제동향보고서인 베이지북에서도 긍정적인 평가 드러나며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드라기 ECB 총재의 유로존 경제에 대한 긍정적 발언 및 고점에서 네고물량 유입 예상되는 점은 하락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24엔대에서 유지되는 달러-엔 환율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0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3.11 ~ 1112.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