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5월 비농업부문 고용 호조로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 강화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장초반에는 1,120원대로 상승한 환율에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하락압력을 가했다. 그러나 메르스 우려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역외 매수가 지속된 점이 상승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상승한 895.27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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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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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오바마 대통령의 발언 관련 논란과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4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2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G7정상회의에서 강달러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백악관은 공식 부인하였으나, 영향 지속에 따른 달러 강세 완화로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확산 불안감으로 인한 내수부진 우려에 국내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된 점은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4.25 ~ 1123.3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