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강달러 우려 발언 관련 논란에 하락하였다.
전일 환율은 백악관이 공식 부인하였음에도 오바마 美 대통령의 강달러 우려 발언 보도에 달러 강세 다소 완화되며 하락압력을 받았다. 메르스 불안감으로 내수부진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11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형성되며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역외 매수세와 결제수요 또한 하단을 지지하였으나, 장후반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에 상단이 제한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5원 가량 상승한 900.1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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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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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4월 채용공고가 호조를 보이고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3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22.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4월 채용공고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며 고용시장의 개선세가 나타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불안감에 따른 국내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지속되는 점도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20원대에서 꾸준히 유입되는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20원을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6.50 ~ 1125.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