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 디폴트 우려 강화됨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미국 5월 소매판매 지표가 양호한 수준을 보이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 오후 장에서는 독일 정부가 그리스 디폴트에 대비하기위한 대책을 논의하고있다는 보도에 그리스 우려 강화된 점이 추가적인 상승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순매도한 점도 상승압력을 가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3원 가량 상승한 903.1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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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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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금주 FOMC를 앞두고 경계감이 유지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6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13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금주 FOMC 앞둔 경계감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비롯한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인 점은 상승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하락압력을 가할 것으로 보이며, 달러-엔 환율 움직임에 주목하며 환율은 1,110원대 초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06.67 ~ 111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