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 채무불이행에 따른 위험회피심리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그리스 채무불이행으로 위험회피심리 지속되며 상승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한국 6월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1,120원선에서는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유입되며 하락압력을 가했다. 중공업체 수주 소식 또한 상승폭을 제한하였으나, 장 막바지에는 역외 매수 유입으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하락한 911.05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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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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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6월 민간고용 호조 및 그리스 불안감 지속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7.8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26.2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6월 ADP 민간고용이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불안감이 지속되는 점도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1,120원대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는 점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20원대 초중반에서 상승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9.75 ~ 1129.62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