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 불안감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국 6월 비농업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그리스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상승압력을 받았다. 1,120원대로 진입함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미국 6월 ADP 민간고용이 호조를 보이면서 6월 비농업고용 지표에 대한 기대감 강화됨에 따라,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수준인 100엔당 911.9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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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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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다소 부진한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1.95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24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달러 강세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여 하락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주말 그리스 국민투표를 앞둔 불확실성이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20원선 부근에서는 네고물량 유입이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여, 환율은 1,11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8.38 ~ 1126.7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