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주가지수 하락 및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영향으로 상승하였다.
전일은 역외환율 보합세로 장을 출발하였으나, 오전중 코스피 하락에 따라 환율이 꾸준히 상승하며 1,130원선에 진입하였다. 오후들어 환율이 다시 급등하며 1,131원 선을 상향하였으나, 차익실현 물량으로 반락하며 1,130.2원으로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원 가량 상승한 921.56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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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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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그리스 우려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주가 하락에 따른 역송금 수요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4.75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36.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은 그리스 협상안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역외환율 상승분을 반영하여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연고점(1,136.6원)을 앞두고 네고물량 출회 가능성, 미 FOMC 의사록 공개를 앞둔 경계감, 그리스 우려에 대한 낙관론이 강화되면서 1,130원대 중반에서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9.50 ~ 1138.8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