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달러-원 환율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반대 우세로 나타남에 따라 상승하였다.
전일 환율은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반대 우세로 나타나며 불확실성 확대됨에 따라 상승압력을 받았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상단을 제한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국내 증시가 급락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주식을 순매도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그리스 재무장관 사임 소식에 유로-달러 환율 낙폭이 줄어들며, 달러-원 환율도 상승폭을 축소하면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8원 가량 상승한 920.1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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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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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그리스 불확실성 지속되는 상황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0.1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27.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 지속되고 금일 유로존 정상회의를 앞둔 경계감에 하방경직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코스피 급락 및 외국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국내 주식 순매도와 같은 증시 불안이 이어질 경우 상승압력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예정된 호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주목하며, 환율은 1,120원대 중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21.44 ~ 1130.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