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단기 차익실현 물량과 포지션 조정 움직임으로 크게 하락했다.
전일 환율은 최근 급등세에 대한 조정심리와 레벨 부담감으로 하락하며 다시금 1,160원대로 진입했다. 이 날 미국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역외 시장 참가자들은 롱포지션을 축소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오후 들어, 네고물량이 출하되며 레벨을 크게 낮췄고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이 낙폭을 더해, 강달러 추세를 완화하며 전일 대비 7.4원 하락한 1,166.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9.04원 하락한 934.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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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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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장 마감 이후 이벤트를 앞둔 경계감으로 포지션을 축소하며 1,160원대 초반으로 레벨을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2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65.25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7월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로 역외 롱포지션이 축소되며 제한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달러 강세가 다소 주춤한 만큼, 단기적 차익실현 물량이 추가로 하락압력을 가할 수 있으나 1,160원대 초반에서는 여전히 저점매수세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되어, 금일 환율은 1,160원대 초중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9.50 ~ 1168.88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