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전일 환율은 장중 변동성을 확대하며 상승 반전해 전일보다 상승한 1,167.4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역외 시장 참가자들의 저점매수 움직임으로, 다소 주춤했던 달러 강세를 회복했다. 장초반 달러는 네고물량과 롱포지션 청산으로 1,160원대 초반까지 하락했으나, 하락세에 대응한 저점매수세의 힘으로 상승 반전했다. 전일 급락과 장 마감 이후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으로 거래량은 줄었으나, 금리 인상 기대감으로 인한 매수 심리는 여전한 모습이다. 한편, 아시아 신흥국 불안에 기인한 아시아통화 약세 역시 달러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해 이날 환율은 1,167.4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0.59원 상승한 935.49원에 거래되었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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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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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발표 이후 불확실성 해소된 상황에서 포지션 청산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3.1원 하락(스왑포인트 고려)한 1,165.5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경계감이 완화된 상태에서, 단기적인 차익 실현 물량의 유입으로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는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시장의 기대감을 크게 벗어나지 않아, 달러에 추가적인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기 보다는 단기적 차익실현 기회로 활용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러나 9월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도 여전한 만큼 조정폭은 크지 않아, 금일 환율은 1,160원대 초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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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59.11 ~ 1172.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