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환율은 위안화의 등락에 따라 움직이며 1,1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환율은 위안화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성을 확대하며 소폭 상승하여 1,18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 날 환율은 오전 위안화 기준환율 절상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장중 달러-위안 환율이 반등하자 동반 상승하며 움직임을 같이 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의 하락세 역시 안전자산 매수 심리를 자극해 달러에 상승압력을 더했다. 그러나 지난 주에 비해 롱재료가 부진한 상황에서 당국의 개입이 변동폭을 제한하여 환율은 전일에 비해 1.9원 상승한 1,1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한편 마감 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전일 대비 100엔당 1.59원 상승한 952.19원에 거래되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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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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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환율은 전일 상하이 종합지수 급락이 매수심리를 자극하여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전일 대비 2.4원 상승(스왑포인트 고려)한 1,189.0원으로 마감하였다. 금일 달러는 중국 증시 하락에 따라 안전자산 매수 심리가 강화되며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아시아 신흥국 및 국내 증시가 중국 증시와 함께 부진한 성적을 보일 경우 이러한 상승폭은 더욱 확대될 수 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7월 의사록 공개를 앞둔 관망세가 1,190원대에서 상단을 지지해, 금일 환율은 1,180원대 후반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81.43 ~ 1192.29 원 |